9월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짐을 느끼는데요. 조심하셔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쯔쯔가무시증입니다. 이 질병은 가을에 특히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질병에 걸리면 심각한 발열, 발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쯔쯔가무시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
어떻게 걸리게 되나요?
쯔쯔가무시증의 감염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황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와 같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진드기들은 논, 밭, 수로, 초지 등에서 쉽게 발견되고 접촉 될 수 있습니다.
털진드기의 유충 발생은 초가을에 증가하기 시작됩니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증가하기 시작하여 늦가을인 10월 말까지 가장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알에서 깨어난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숙주)에게 붙고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몸에서 털 진드기가 계속 나온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쯔쯔가무시증 감염병 증상은 진드기에 물리고 난 이후부터 시작됩니다. 보통 1~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잠복기 이후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게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하나요?
야외 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를 발견하거나 10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 감염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초기에는 항생제로 치료하게 됩니다. 비교적 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쯔쯔가무시증에 걸리고 난 이후 단순히 감기몸살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사소한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예방은 어떻게하나요?
제일 좋은 방법은 최대한 털진드기가 없는 곳만을 가는 것입니다. 이제 추수기 및 가을 단풍철이 오고 있습니다. 이때 털진드기와 접촉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감염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위험한 환경에 노출을 최소화해주셔야 합니다.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이 어쩔 수 없는 환경에 있다면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되도록이면 긴 소매의 옷을 입고 긴 바지를 입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또, 한강이나 풀밭에 앉을 때는 꼭 돗자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풀 위에 옷가지 등을 올려두지 않으셔야 합니다. 진드기가 올라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산이나 풀밭에 갈 때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하고 산길 등을 걸을 때 진드기 기피제 등을 꼭 바르시고 걷길 바라겠습니다. 더 자세한 쯔쯔가무시병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하단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가을철 쯔쯔가무시병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함께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