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뜻 무엇? 변호사 필요할 때(상담, 비용, 논란, 가입)

로톡뜻 궁금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로톡(LawTalk)은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는 온라인 변호사 상담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로톡뜻과 로톡의 기능 그리고 로톡 모바일, 로톡 논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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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톡

로톡뜻

로톡뜻은 간단합니다. Law와 Talk의 합성어입니다. 두 개의 영어를 한국어로 말하면 로톡으로 불립니다. Law는 법, Talk은 말하다. 즉, 로톡의 뜻은 ‘법을 말하다’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로톡은 월 정액 광고료를 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변호사들과 여러 사건에 휘말린 의뢰인이 만나는 온라인 법률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이 앱이 만들어진 배경은 로스쿨의 도입에 따른 변호사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해외 대형로펌의 국내 시장진출을 가속화하게 되었죠. 또 소송 전자화와 판결 내용 공개 등 대한민국 법률 시장이 빠르게 변하하게 되어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로톡 기능

📱변호사 상담 예약

로톡(Law talk)앱은 젊은 변호사들로 포화된 변호사 업계에서 본인 자신을 브랜딩 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변호사가 한 달에 얼마 정도의 돈을 로톡에 내면 로톡 앱 내에서 변호사의 사진과 정보를 넣어주게 됩니다. 그리고 전화문의가 시간당 얼마인지를 소비자에게 알려주게 되고 소비자가 여러 명의 변호사 중 자신에게 맞는 변호사를 선택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 플랫폼의 주 기능으로는 변호사가 매월 일정 금액을 로톡에 지불하고 광고 키워드를 구매하면 법률 상담을 원하는 의뢰인이 키워드를 검색하면 그 변호사가 노출되는 방식으로 연결시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로톡(Law talk) 앱은 그 외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야별 변호사 찾기, 지역별 변호사 찾기, 상담글 쓰고 변호사 답변받기, 변호사상담 간편예약하기 등이 있습니다.

로톡 논란

로톡이 생긴 2014년 이후 대한변호사협회와 로톡 플랫폼 간의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측은 이런 로톡 플랫폼이 변호사법 위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법의 제34조에서는 변호사가 아닌 자가 변호사를 소개, 알선, 유인해서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법률사무 취급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은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현재 로톡을 운영하는 업체가 이 변호사법 제34조를 어기고 있다고 주장하는거죠.

또, 대한변호사협회 측은 변호사가 아닌 로톡이 금품 등을 받고 변호사를 알선, 소개해 주고 실력과 상관없이 광고료를 많이 지불한 변호사가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이 기능에 대해 변호사 업계의 공정한 수임 체계를 무너뜨린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상반되게 로톡의 입장은 다릅니다. 로톡은 일반인들은 쉽게 법률자문을 구하기 쉽지 않고 방법도 모르는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법률 상담은 조금 더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고 괜찮은 접근 방법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로톡측은 로톡 앱과 비슷한 기능의 일본 앱인 ‘벤고시닷컴’을 예로 들면서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변호사협회 측은 로톡에 가입된 변호사들을 징계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랜 공방 끝에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는 로톡에게 손을 들어주게 되었습니다. 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 변호사회가 로톡의 광고를 제한하는 행위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0억 원을 잠정 부과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유로는 변호사협회의 행위가 소비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공정위의 입장은 “경쟁 관계에 있는 변호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광고를 제한하는 행위는 공정과 자유로운 시장경쟁을 방해한 것”이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다행히도 2023년 9월 법무부에서 징계된 변호사들의 징계 처분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