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깎다 그리고 가격을 깍다 둘 중 어느 것이 정확한 맞춤법일까요? 오늘은 이 발음이 같은 두 개 중 무엇이 맞는지 알아보고 깎다와 깍다의 예시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추가로 깎다의 영어 표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가격을 깎다 vs 깍다
깎다![국어사전에서의 깎다 의미](https://i0.wp.com/memojang.com/wp-content/uploads/2023/10/image-56-optimized.png?resize=500%2C216&ssl=1)
‘깎다’라는 동사는 주로 도구를 사용하여 어떤 것을 벗겨 내거나 잘라날 때 그리고 값이나 금액을 낮출 때 사용합니다. ‘깍다’는 ‘깎다’의 비표준어입니다. 올바른 표기는 ‘깎다’입니다. 국립어원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발음은 ‘깍다’로 읽으시면 됩니다.
‘깎다’의 예문을 들어보겠습니다.
- 금액을 깎다.
- 머리카락을 깎다.
- 체면을 깎다.
- 참외를 깎다.
- 연필을 깎다.
- 잔디를 깎다.
- 강아지 털을 깎다.
- 껍질을 깎다.
- 위신을 깎다.
깍다
‘깍다’는 국립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비표준어 표현입니다. 위의 ‘깎다’의 예문에서 ‘깍다’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글을 적을 때 절대 ‘깍다’로 적으시면 안 됩니다. 무조건 ‘깎다’라고 적으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깎다’와 ‘깍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개 중 맞춤법 정확한 표현은 ‘깎다’입니다. 어떤 글을 쓰든 간에 ‘깎다’로 쓰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배운 두 개의 말의 차이는 정말 미묘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말의 아름다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 여러분께서 ‘깎다’와 ‘깍다’를 명확히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올바른 한국어를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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