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가입 설치 및 기능 용어정리 알아보자! (feat.쓰레드)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META가 스레드라는 앱을 출시했습니다. 출시날 스레드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스레드는 테슬라의 CEO 일론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의 대항마라고도 불리는데요. 오늘은 이 스레드 애플리케이션의 가입과 설치, 그리고 기능을 알아보고 추가로 스레드에서 현재 통용되는 용어정리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스레드(Threads)?
스레드는 메타(META)가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입니다. 트위터와 비슷하게 텍스트 기반으로 소통하고, 글자 수 제한이 있어 짧은 메시지들을 한 메시지에 답글을 줄줄이 달아 타래를 구성하는 형식의 SNS입니다. 즉, 메타가 만든 트위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하는 공간으로 생각하시면 되고, 이 스레드는 그 연결의 매개체를 텍스트로 확산시킨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스레드가 공식 표기이지만 한국 유저들에게는 ‘쓰레드’로 통용되고 있음. 여기선 스레드라고 말하겠습니다.
스레드 가입 및 설치하는 방법
가입 및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입은 인스타그램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스레드 앱과 연동이 되어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스레드 가입 절차는 없습니다.) 스레드 설치하는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 들어가 ‘스레드’라고 타이핑합니다. 하단의 스레드 로고가 보이면 다운을 받아 줍니다. 그리고 열기를 눌러 스레드를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스레드 특징
1.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스레드 바로 가입 가능
2.인스타그램 팔로우 계정을 스레드에서 바로 팔로우 가능
3.팔로우한 게시글만 표시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피드를 새로고침 시 알고리즘에 따른 추천 게시물이 랜덤으로 표시가 됩니다.
*그에 따라 원하는 사람들의 글만 보는 리스트 기능도 없습니다.
4.해시태그 등 검색 기능이 없습니다. 계정 검색 기능만 있어 키워드 검색이 불가능합니다. *실시간 트렌드 기능도 없습니다.
5.DM으로 불리는 개인 메시지 기능이 없습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은 개인 메시지로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괜찮네요.
6.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됩니다.
7.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지원되며 동영상은 최대 5분 길이까지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8.인스타그램의 파란색 뱃지 표시(공식 인증)가 스레드에 이식된다.
9.비교적 자유로운 트위터와는 다르게 음란물과 폭력성 게시물에 엄격한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10.사진은 10장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인스타와 동일한 개수입니다. 해상도는 인스타와 비슷하게 올라갑니다. *트위터는 4장이 제한
11.리트윗과 같은 재투고 기능과 인용 리트윗과 같은 인용 기능이 있습니다.
*단, 인용 리트윗을 해도 한 대상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12.사진 비율에 제한이 없습니다.
13.동영상 편집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14.좋아요 수를 숨길 수 있습니다.
스레드 작동 방식
스레드 용어정리
쓰팔 : 쓰레드 팔로우
쓰팔완 : 쓰레드 팔로우 완료
쓰레고침 : 쓰레드 새로고침
쓰라클모닝 : 쓰레드 굿모닝
쓰님 / 스님 : 쓰팔은 했지만 어색한 사이
쓰팔놈 : 쓰팔하고 친한 사이
쓰린이 : 쓰레드에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사람
쓰인물 : 쓰레드에 이미 적응한 사람
쓰팔 취했냐 : 쓰레드 팔로우 취소했냐
쓰레기 : 쓰레드하면서 기분 좋다는 뜻
쓰미마셍 : 미안하다는 뚯
쓰리가또 : 고맙다는 뜻
쓰고이 : 재밌는 쓰레드를 봤을 때
쓰팸 : 쓰레드 차단
쓰며들다 : 나도 모르게 쓰레드에 적응함
쓰레빠 : 쓰레드에 빠져든다는 뜻
쓰토커 : 좋아요만 누르고 도망가는 사람
쓰플루언서 : 쓰레드 인플루언서
쓰하 / 쓰바 : 쓰레드 하이, 바이
쓰트레스 : 쓰레드 하느라 잠을 못 잠
쓰담쓰담 : 쓰레드에 쓸 짤을 주움
마치며
현재 스레드는 위에 말씀드린 특징으로 트위터에 비해 팔로우한 게시글만 보기 힘듭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글이 묻히기 쉽고 또 트렌드가 없고 관심 있는 팔로워의 글과 추천글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의 이야기나 특정 이슈에 대해 주목도나 논란이 확산되는 트위터와 달리 인스타처럼 취미적인 글이나 잡다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연 스레드는 트위터를 추격하고 넘어설 수 있을까요?